메르세데스 벤츠 후기형 W212 E300 W218 CLS350 M276 엔진 고질병 총정리 v6 가솔린

메르세데스 벤츠 후기형 W212 E300과 W218 CLS350 모델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이 차량들은 2010년대 초반에 출시되어 아름다운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모델입니다.

특히 W218 CLS350의 디자인은 지금 봐도 전혀 촌스럽지 않고, 많은 분들이 중고차로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 차량들에는 고질적인 문제가 존재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1. M276 엔진 소개

W212 E300과 W218 CLS350에 장착된 M276 엔진은 V6 가솔린 엔진으로, 이전 세대인 M272 엔진의 후속 모델입니다.

출시된 지 10년이 넘으면서 다양한 고질병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엔진은 성능이 뛰어나지만, 몇 가지 결함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블로바이가스란 엔진 오일의 증발 가스를 의미합니다.

M276 엔진은 블로바이가스를 흡기 쪽으로 보내 연소시키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설계 결함으로 인해 블로바이가스가 에어크리너로 유입되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로 인해 에어크리너 통에 엔진 오일이 고이고, 가속 시 이 오일이 엔진으로 들어가면서 성능 저하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 문제는 설계 상의 문제로, 해결 방법이 없습니다.

W212 E300과 W218 CLS350에서는 캠센서에서 오일이 누유되어 ECU로 유입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과거 모델에서도 발견된 문제로, 엔진 오일이 배선을 타고 ECU로 들어가 차량의 전자 시스템에 영향을 미칩니다. 하지만 이 차량의 경우 개선된 부품이 없어 정기적으로 점검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이 모델에서 인젝터 고장은 고급 휘발유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더욱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블로바이가스가 정확한 타이밍에 연소되지 않으면 카본이 쌓여 인젝터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일반 휘발유를 사용하면 ECU가 점화 타이밍을 조정하려고 하지만, 결국 노킹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M276 엔진을 사용하는 차량은 반드시 고급휘발유를 주유해야 합니다.

이 차량들의 고질병은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블로바이가스 문제로 인해 성능이 저하되거나, ECU 고장으로 차량의 전자 시스템이 불안정해질 수 있습니다.

인젝터 고장 시에는 엔진의 출력 저하와 함께 연비가 나빠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점검과 고급 휘발유 사용이 필수적입니다.

W212 E300과 W218 CLS350의 고질병을 살펴보니, 이 문제들은 사실 결함에 가까운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중고차로 구매할 때 디자인과 벤츠의 브랜드 가치 외에는 이점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구매를 고려하시는 분들은 반드시 차량의 상태를 꼼꼼히 점검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비소와의 친분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안전한 운전과 즐거운 차량 생활을 기원합니다. 이 글이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겠습니다.